서문완시나눔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톳길(시인 서문 완) 황톳길 서문 완 숲속 가로수 그늘 아래 아름답게 조성된 황톳길 걸어본다. 삶의 시작이 맨발이었으니 맨발로 걸어본다. 촉촉함 매끄러움 편안함 상쾌함 부드러움 즐거움 걷고 걸어도 걷고 싶은 길 우리 살아가는 세상 환경들도 황톳길 같으면 좋겠다. 더보기 동학사에서.... 서문 완 시인(전원에서 13. 달을 품은 나무중에서) 동학사에서.... 시인 서문 완 (전원에서 13. 달을 품은 나무중에서) 연 이틀째 비가 내리던 어느날 동학사에서.... 오전 내 내 손님도 없이 한가롭게 앉아 있던 차에 가끔 우리집을 찾아주시던 단골 어르신이 들리셨다. 동학사 은선폭포를 다녀오시는 길이란다. 그 어른께서는 비가오면 수량이 늘어 폭포에 떨어지는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려 동학사를 찾곤하신단다. 그러한 자연의 모습이 그렇게 아름답다고하신다. 평소 어르신이 다녀가시면 자연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시구나했다. 그런데 오늘 식사를 하시고 난 뒤 나에게 책 한권을 선물하신다. 받아보니 문학 동인지 전원에서 발행된 달을 품은 나무라는 문집이다. 내가 학교를 떠나온 후 얼마 만에 받아보는 책 선물인가. 너무도 고맙고 감사했다. 그 어른이 시인이라는 것도..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