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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완시나눔

황톳길(시인 서문 완)

황톳길

 서문 완

 

숲속

가로수 그늘 아래

아름답게 조성된 황톳길

걸어본다.

 

삶의 시작이

맨발이었으니

맨발로 걸어본다.

 

촉촉함 매끄러움 편안함

상쾌함 부드러움 즐거움

걷고 걸어도 걷고 싶은 길

 

우리 살아가는

세상 환경들도

황톳길 같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