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마늘대무침

풋마늘무침

요즘 마트에 가면 풋마늘대가 한창이다.

마늘대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먹던 때가 생각이나 풋마늘대를 1단 사왔다.

마늘대는 뿌리와 이파리가 두꺼운 것이 좋다.

데쳐서 새콤달콤하게 무쳐먹을 수도 있지만 나는 생으로 무쳐 먹는 걸 좋아해 그냥 무쳐보았다.

풋마늘대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있어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피를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전과 고혈압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향이 강해서 무칠 때 마늘이나 파는 생략한다.

삼겹살이나 수육에 풋마늘대를 함께하면 정말 맛있다.

양념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여기서는

간단하게 고춧가루2T+고추장1T+진간장1T+감귤청3T+물엿2T+식초2+소금약간과 통깨를 사용했다.

기호에 따라 매실청과 식초, 들(참)기름, 올리고당 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양념의 양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감한다.

 

먼저 풋마늘대를 물에 깨끗하게 2∼3회 씻고 물에 잠기 담가둔다.

(마늘대 줄기 깊은 곳에 흙이 있을 수 있으니 세심하게 세척해 준다.)

먹는 방법에 따라 끓는 물에 천일염을 넣고 1분 정도 데친 후 찬물에 넣고 헹군 후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서는 세척 후 먹기 좋게 약3cm정도 길이로 썰어주었다.

볼에 손질 한 마늘대를 넣고 양념을 넣어 무쳐주었다.

(데쳐서 사용할 때는 물기를 짜서 사용한다.)

 

셀레늄 성분이 들어 있어 암을 예방해 주며 살균작용과 항균효과가 있어

몸 안 의 나쁜 균을 없애 주고 식중독과 감기를 예방하고,

 

비타민과 칼슘 등의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의 기운을 돋아준다고 알려져 있다.

 

풋마늘무침 옆에는 제주감귤로 만든 청이다.

무침에 매실대신 넣었는데 그 맛과 향이 최고다.

 

지인이 이틀전 전해준 양배추 한통이 있기에 물김치 만들어 보았다.

금방담았는데도 감칠 맛과 시원하고 달달함이 그만이며 만들기도 아주 쉽다.

양배추물김치

양배추 물김치 재료

양배추1/2통+청양고추5개+홍고추3개+통마늘10개+생강1톨+사과1개

사과1개+쪽파10개+통마늘10개+생강1톨+진간장1T+액젓2T+설탕1T+제주감귤청2T+소주1잔+찬밥2T+소금으로 간조정

세척 후 소금과 설탕을 각 1/2컵 희석하여 30분정도 제워둔 후 담았다.

 

(고춧가루물을 낼때 베보자기에 고춧가루와 간밥+간 사과를 넣고 조몰조몰해 김치국물을 만들어 준다.)

(마늘과 생강은 채썰어 골고루 뿌려주고 쪽파도 3cm크기로 잘라 골고루 뿌려준다.)

(청양고추5개+붉은고추3개는 듬성듬성썰어 골고루 뿌려준다.)

 

풋마늘대에는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냉한 체질을 개선하는 데에도 둠움을 주고 순은과 같은 중금속을 해돗하는 성분도 들어있어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능도 있는 아주 우수한 봄철 식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