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보쌈 - 305Kcal (4인분)
[재료] : 돼지고기600g, 된장2T, 생강1쪽, 배추1/2포기, 무명실 조금.
[새우젓양념] : 새우젓2T, 고춧가루1/2T, 다진파1T, 다진마늘1ST, 깨소금, 참기름 조금.
[배추속양념] : 무100g, 굴50g, 미나리15g, 갓20g, 실파5뿌리, 고춧가루3T, 젓국2T.
[새우젓양념] : 새우젓(다진것)1T, 다진파1T, 다진마늘1ST, 다진생강1/2ST. 통깨, 설탕, 소금 조금씩.
[재료손질]
1. 돼지고기,배추,생강,무,미나리,갓 은 붉은 살과 지방이 층을 이루고 있는 목 주위 살을 덩어리째 구입해 물로 한 번 씻어 놓는다.
2. 포기를 벤 자국이 신선하고 속이 찬 배추로 반으로 가른 뒤 반포기만 포기 째 소금물에 2-3시간 동안 절여 놓는다.
[배추가 숨이 죽으면 물에 헹군 다음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 놓는다. ]
3. 생강은 흙을 털어내고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저며 썬다.
4. 무, 미나리, 갓을 싱싱한 것으로 구입해 무는 껍질째 부드러운 솔로 씻고,
5. 미나리는 잔뿌리와 잎은 잘라내고 줄기만 준비한다. 갓은 연한 것으로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놓는다.
[만들기]
1. 돼지고기 밑 손질하여 삶기
[깨끗이 씻은 덩어리 고기를 실로 돌려가며 묶는다. 그래야 살이 단단해지고 삶았을 때 모양이 잡힌다.]
[냄비에 물을 붓고 된장을 푼 다음 저민 생강을 넣어 끓이다 실로 감은 돼지고기를 넣어 무르도록 삶는다.]
2. 돼지고기 누르기
[다 삶아졌으면 건져내어 찬물에서 한 번 헹구어 실을 푼다. 꼬치로 찔러 보아 피가 묻어나지 않을 정도면 된다.]
[고기의 모양을 좀 더 단단하게 고정시키기 위해 베보자기나 거즈로 싼 다음 꼭꼭 눌러 준다.]
3. 삶은 돼지고기 썰기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식었으면 먹기 좋게 0.3㎝ 두께로 납작납작하게 저며 썰어 놓는다.]
4. 굴 손질하기
[묽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다음 깍지와 티를 골라내고 깨끗한 물에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5. 채소 다듬어 배추 속 양념 만들기
[무는 5㎝ 길이로 가늘게 채 썰고 미나리는 줄기만 준비한다.]
[갓은 연한 것으로 골라 각각 5㎝ 길이로 썬다.]
[고춧가루와 젓국에 채 썬 무를 먼저 버무린 다음 준비한 굴과 푸른 채소를 넣어 다시 한 번 고루 버무린다.]
6. 새우젓양념 만들기
[새우젓 다진 것에 다진파, 마늘, 생강 등의 양념을 분량대로 넣고 섞어 제육보쌈에 곁들여 낸다.]
7. 담기
[커다란 접시에 얄팍하게 썬 제육을 담은 뒤 절인 배추를 한쪽 옆에 담는다. 배추 속 양념도 한쪽 옆에 같이 담아낸다.]
[새우젓양념은 종지에 담아내어 찍어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제육이 따뜻할 때 먹어야 부드러운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요리 포인트]
1. 배추 속 양념을 버무릴 때, 무채 먼저 양념에 버무리고 미나리와 갓은 무채에 양념물이 들은 후에 넣고 슬쩍 버무린다.
2. 굴은 맨 나중에 넣도록 한다. 처음부터 미나리와 갓을 넣고 버무리면 풋내가 나고 굴을 먼저 넣으면 물이 생긴다.
[재료상식]
1. 돼지고기에는 쇠고기의 약 10배에 가까운 비타민B1이 들어있다.
2. 비타민B1이 적은 쌀밥을 주식으로 하고 있는 우리네 식탁에서는 꼭 필요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3. 돼지고기는 쇠고기에 비해 굳고 단단하지만 줄기 살이 적어 머리 끝부분부터 발끝까지 거의 대부분을 먹을 수 있다.
4. 옅은 분홍색에 싱싱하게 윤기가 도는 것이 신선하다.
5. 오래된 것은 회색이 진하고 푸른빛을 띠는데 더 오래 되면 진득한 것이 생기면서 누런색으로 변한다.
6. 이 정도까지 되면 먹을 수가 없다.
7. 누린내 때문에 돼지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삶을 때 생강, 굵은 파, 마늘을 넣고 삶으면 냄새를 없앨 수 있고, 된장 푼물에 삶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