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계곡 옛길
시인 서문 완
계룡산
동학계곡
맑은 물 흐르던 곳을 보며
바위 돌 징검다리
하나 둘 밟고 건너
수려한 산기슭 따라
옛사람 걸었던
동학계곡 옛길 걸어본다
오르는 길
내리막 길
평탄한 길 따라
옛사람도
오늘 사람도
길이 있기에
옛사람 짚신 신고 걸었을 옛길
오늘 사람은
등산화 신고 걸었네
다정한 친구들
담소하며 걷노라니
더욱 행복한 걸음이었네
'서문완시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련꽃을 보며(시인 서문 완) (0) | 2018.05.31 |
---|---|
내 마음에 친구 되어(시인 서문 완) (0) | 2018.05.18 |
물길 따라(시인 서문 완) (0) | 2018.04.24 |
가을(시인 서문 완) (0) | 2018.04.24 |
황톳길(시인 서문 완) (0) | 2018.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