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힌고추는 아삭하고 매콤하며 감칠 맛이 그만이다.
삭힌 고추는 그 쓰임새나 식재료의 특성과 효능이 매우 뛰어난 식품이다.
삭힌고추를 이용하여 겨우내 맛난 밑반찬을 만들어보자.
늦가을 많이 나오는 고추를 삭혀 겨우내 맛있는 밑반찬이나 동치미용으로 활용해보자.
고추 1kg기준으로 절임물 3리터에 소금(천일염)300g(물과 소금비율 10:1이 적당하다.)
이때 소주 1잔 정도 부어주기도 한다.(변질방지)
고추는 2-3회 세척해주고, 꼭지는 2cm정도 남기고 잘라준다.
삭힌고추는 다대기처럼 다져서 칼국수나 간장에 참기름 살짝 밥을 비벼주면 칼칼한맛이 그만이다.
고추의 끝물인 요즘 육질도 단단하고 두꺼은 것으로 만들면 무르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한, 간장이나 고추장, 된장을 베이스로 만든 장아찌로도, 동치미 등....그 활용범위가 다양하다.
보통 물 1㎖기준으로 고추1kg정도면 소금100g정도면 적당하다.
고추를 손질 할 때 꼭지는 약 1cm정도 남기고 잘라준다.
꼭지를 제거하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청양고추로 준비해도 되고 맵지않은 고추가 좋다면 기호에 따라 선댁하여 만들어 준다.
세척한 고추는 물기를 제거하고 절임물이 잘 스며들도록 포크나 이쑤시개로 아랫부분을 찔러준다.
물론 끝부분을 칼로 잘라내도 된다.
고추 삭히는 비율는 소금은 고추량의 10%면 적당하다.
절임물을 부어주고 하루정도 지나 아래 위를 바꿔준다. 약 3-5일 후 절임물을 따라 다시 한번 끓인 후 식혀부어준다.
보름정도 삭힌 후 꺼내 완전히 밀봉하여 냉장보관하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세척한 고추는 채반에 올려 물기를 말린 후 포크를 이용하여 구멍을 낸다.
절임물은 한번 우르르 끓여서 한 김 식힌 후 고추에 부어 누름판으로 눌러준다.
약 5일 간격으로 2-3회 끓여 부어준다.
고추간장장아찌
비타민C가 사과보다 많은 녹황색 채소는 고추다.
고추는 여름철에 주로 먹는 녹황색 채소로 비타민 C와 E가 풍부한 식품이다.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은 살균 · 항균 작용을 하며,
고추의 매콤하고 자극적인 향은 위액 분비와 소화 촉진을 도와 식욕을 증진시키고 신진대사를 돕는다.
청양고추, 고춧잎, 무말랭이, 간장, 설탕, 식초, 물, 소주1잔, 마늘, 생강, 건홍고추
고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리고 고춧잎은 삶아서 채반에 펴 말린다.
준비된 용기에 무말랭이와 마늘, 생강을 넣고 간장을 부어준다.
누름판을 눌러 약 7일에 한번씩 2-3회 끓여 부어주기를 반복한다.
그 외 고추무침, 고추간장아찌, 고추된장장아찌, 고추고추장장아찌, 고추고다데기, 동치미고추등 활용이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