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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상담공간

연애와 사랑에 대한 10대들의 이야기

연애와 사랑에 대한 10대들의 이야기

 

폭력 관련 일을 하며 청소년들과 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학기를 마치고 시간이 있어 몇 년 전 읽었던

 <연애와 사랑에 대한 십대들의 이야기>

책장에서 꺼내 다시 읽어 본다.

 

찌니의 상담

상담사와 성폭력, 성인지감수성 강사 활동을 하며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 곳

blog.daum.net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성을 알고 건강한 성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지받고 지원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올바른 성가치관을 성립하기 위해선 바른 성교육이 필요 하다.

 

 

모든 사회 구성원은 성을 알고 건강한 성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지받고 지원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올바른 성가치관을 성립하기 위해선 바른 성교육이 필요 하다.

 

찾아가는 성교육에서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제한되어야 하는 성교육 부분이 있다.

동성애라든지 이성교제에 대한 교육은 제한을 두기도 한다.

 

 성소수자에 대한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것이 아니라 성정체성의 혼란기에 있는

청소년기에 필요한 교육이기도 하며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인권에 대한 교육이기도 하다.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레스젠더에 대한 사회의 혐오적인 시각은 사회가 만들어낸 개인의 시각일 뿐이다.

트랜지션을 하기까지의 정신적 정서적 신체적 고통은

상상하는 그 이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범성애자이며 시스젠더라고 밝히며 글을 쓴 사람도 있다.

범성애자는 남녀성별에 상관없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을 말하며

 성별정체성과 신체적성별이 일치하는 사람을 시스젠더라고 한다.

 

가르치지 않는다고 청소년들이 모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왜곡된 정보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스스로를 포기할 수도 있는

극한 상황을 만들지는 않는지 자숙해야 할 것 같다.

 

 '미성숙' 이란 단어로

청소년들을 억압하고 통제해서 오히려 성폭력이나

 학교 폭력의 가해 범위가 더 대담해 지고 지능화 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된다

 

 <연애와 사랑에 대한 십대들의 이야기>

읽으며 십대들의 사랑을 이해하고 십대들이 성정체성으로 혼란스럽고 소외될 때 어른들이,

가족들이, 사회가 포용해 줘야 만이 성별에 대한 차별도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도 약자에 대한 차별도 없는 다름을 인정 해주는

폭력이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란 생각을 한다